이와 더불어,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. 그것은 바로 거룩입니다. 주님은 마지막 때가 노아의 때나 롯의 때처럼 악하고 음란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(눅 17:26–30). 바울도 마지막 때에 관하여 “거룩하지 아니하며…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”(딤후 3:1–5)하는 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.
… 그리고 존 물린디 목사님은 오래 전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말세에 대해 이렇게 경고하셨다고 간증했습니다. “주님은 마지막 때에 있을 가장 큰 유혹은 ‘부도덕의 영’이라고 하셨습니다. … 마지막 때, 이 죄는 열방 중에 폭풍처럼 몰아닥칩니다. 게다가 교회 안에서도 점차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. 부도덕과 변태와 온갖 종류의 성적 죄들이 범람할 것이니 내 백성에게 경고하라고 하셨습니다.”
이미 세상은 이런 말씀과 경고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. 그러므로 모든 설교자들은 반드시 힘주어 거룩을 선포해야 합니다.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. 그것은 본문 9절 말씀입니다. “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?”
이것은 시편기자 개인의 질문일 뿐 아니라 수많은 청년들의 질문입니다. 또한 장년들의 질문이며 심지어 노년들의 질문입니다. 그리고 수많은 목회자들의 질문이기도 합니다. 이것은 이 시대를 사는 수많은 남성들의 내면의 절규입니다. 그래서 저는 독서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이 대답을 찾았습니다. 그러나 어떤 책에서도 만족할 만한 답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
… 많은 이들이 믿음의 고백을 통해 정결해집니다.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 방법으로 노력하다가 실망만 하고 맙니다. 저는 그런 분들에게 보다 결정적이고 효과적인 비결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. 그래서 비결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. 그러나 이미 말씀드린 대로 어떤 책, 어떤 설교에서도 만족스러운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.
그런데 전혀 생각지 않은 일인데, 이번 청년연합수련회를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이 제게 그 답을 가르쳐주셨습니다. 물론 이것이 유일한 답은 아닙니다. 죄는 질병에 비유되는데, 같은 병이라도 치유의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사람에 따라 치유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죄에 대한 치유도 마찬가지입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그래서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길 원합니다. … 관심을 가지고 잘 들으시고 여러분 모두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준비되시길 바랍니다. [책소개 -저자서문 중에서]
